바다의 채소라 불리는 미역. 칼슘, 철분 등 풍부한 영양소와 독특한 식감으로 한국인의 사랑을 듬뿍 받는 식재료죠. 이런 미역으로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요리가 무려 10가지나 된다고 해요. 미역국, 냉채부터 볶음, 무침까지! 지금부터 미역으로 만드는 황금레시피 10선을 공개합니다.
뜨끈한 한 그릇이 생각날 때는 소고기 미역국이 최고죠. 소고기의 고소한 맛과 미역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물에 불린 미역을 먼저 볶아주는 것이 비결! 다시마와 멸치로 우려낸 육수에 고기를 넣고 푹 끓여 주면 완성이에요.
미역국은 생일, 제사 등 우리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국이에요. 환자식으로도 좋고 산모에겐 필수 보양식이랍니다. 육수가 맑고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중요해요.
1.2. 조개 미역국
바다향이 물씬 풍기는 조개 미역국도 일품이에요.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해 속 풀리는 맛이랍니다. 바지락이나 동죽, 가리비 등 다양한 조개로 만들 수 있어요. 미역을 넣고 조개를 넣은 후 한소끔 끓여 주면 금세 완성돼요.
조개의 비린내를 잡으려면 조갯살을 데친 물을 버리고 새 물로 다시 끓여야 해요. 마지막에 국간장 살짝 넣어 간 맞추면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죠.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썰어 넣는 것도 Good!
2. 입맛 돋우는 미역 냉채
2.1. 미역오이냉채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최고의 미역 요리가 있죠. 바로 미역 오이냉채예요. 아삭한 오이와 쫄깃한 미역의 만남!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데친 미역과 채 썬 오이에 소면을 더하고 새콤달콤한 초고추장 양념을 버무려 주면 끝! 참기름과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한 맛을 더해 보세요. 열무김치를 곁들이면 입맛 없던 여름이 금세 물러갈 거예요.
2.2. 해파리냉채와 미역냉채
중식당의 단골 메뉴 해파리냉채! 집에서도 미역으로 쉽게 만들 수 있어요. 쫄깃한 해파리와 미역에 새콤달콤한 초장을 얹으면 근사한 냉채 요리가 뚝딱 완성되죠.
흐르는 물에 해파리의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 주는 게 Point! 미역은 뜨거운 물에 데쳐 식혀 주시구요. 여기에 채 썬 오이, 양파, 당근, 햄 등을 더하면 색감과 식감이 살아나요. 매콤한 겨자소스를 곁들이는 것도 잊지 마세요!
3. 밥반찬으로 제격인 미역 요리
3.1. 건미역 볶음
쫄깃한 건미역에 양념장을 버무려 볶으면 밥도둑 반찬 완성! 다시물에 불린 건미역을 먼저 살짝 볶아 주세요. 여기에 설탕, 간장,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참기름, 깨소금으로 마무리하면 돼요. 새콤달콤 짭짤한 간이 밥맛을 살려 준답니다.
건미역 볶음에는 당면, 당근 등을 함께 볶아도 좋아요. 각종 채소들이 어우러져 색감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진답니다. 반찬은 물론 미역국, 냉국의 고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양 많이 해두는 것도 좋겠네요.
3.2. 미역줄기 무침
바다의 칼슘이라 불리는 미역줄기! 아삭한 식감이 매력인 미역줄기로 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고 미역줄기를 데치는 것이 비법이에요. 마늘, 참기름으로 맛을 낸 양념장에 버무리기만 하면 끝!
미역줄기 무침에는 붉은 빛깔의 고추를 곁들이면 더욱 보기 좋아요. 영양가도 풍부해지고 매콤한 맛이 더해지거든요. 비타민C도 듬뿍 담겨 있어 면역력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이렇게 미역 요리 황금레시피 10가지를 살펴봤어요. 미역은 값싸고 영양가 높은 재료라 자주 활용하기 좋죠. 국, 냉채부터 밑반찬까지 그 쓰임새도 정말 다양하고요. 이번 기회에 미역으로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살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미역의 놀라운 변신에 깜짝 놀라실 거예요!